
수술이 끝나면 정리할 게 한가득이에요. 기구 세척, 환자 안내, 다음 예약까지 챙기다 보면, 식립 기록은 "이따가"로 밀리기 쉬워요.
그런데 이따가 쓰는 기록은 자주 비어요. 그래서 수술 직후 1분 안에 끝나는 다섯 줄로 줄여 봤어요.
다섯 줄이면 충분해요
- 날짜와 담당 원장
- 부위(치아 번호)
- 브랜드, 시스템, 직경, 길이
- LOT 번호
- 같이 쓴 커버 스크루나 힐링 어버트먼트
그 밖의 임상 내용은 원래 기록하던 곳에 그대로 남기면 돼요. 여기서는 재고와 제품 추적에 필요한 줄만 다뤄요.

언제 쓰나요
가장 좋은 때는 빈 상자가 아직 손에 있을 때예요. 상자가 쓰레기통에 들어가면 LOT와 규격을 다시 찾기 어려워요.
- 수술실 정리 전에 빈 상자를 따로 모아 둬요.
- 기록이 끝난 상자만 버려요.
- 라벨 사진을 먼저 찍어 두면 나중에 옮겨 적기도 쉬워요.
누가 쓰나요
어시스트한 선생님이 쓰는 경우가 많아요. 중요한 건 "누가"보다 "매번 같은 사람이 맡는다"는 거예요. 수술마다 담당이 바뀌면 서로 했겠지 하고 넘어가요.
- 수술 어시스트가 빈 상자를 모아요.
- 정리 담당이 다섯 줄을 기록해요.
- 하루 끝에 실장님이 식립 건수와 기록 건수를 맞춰요.
재고와 이어 주세요
식립 기록은 재고 기록이기도 해요. 한 줄을 쓰면 재고에서 하나가 빠져야 해요. 기록과 재고 차감을 따로 하면 둘 중 하나가 꼭 빠지는 날이 생겨요. 가능하면 한 번에 끝나도록 양식을 묶어 두세요.
식립 기록 체크리스트
- ☐ 다섯 줄 양식이 수술실 가까이에 있나요?
- ☐ 빈 상자를 기록 전에 버리지 않나요?
- ☐ 기록 담당이 정해져 있나요?
- ☐ 식립 기록과 재고 차감이 같이 되나요?
- ☐ 하루 끝에 건수를 맞춰 보나요?
마치며
좋은 기록은 긴 기록이 아니라 빠지지 않는 기록이에요. 다섯 줄이면 수술 직후에도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Cabinet에서는 식립을 등록할 때 사용한 제품 라벨을 촬영하면, 제품과 LOT가 기록되고 재고에서 1개 차감돼요. 픽스처라면 환자용 식립 확인서도 함께 만들어져요. 치과당 월 10,000원(VAT 포함), cabinet.dental/ko 에서 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