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플란트 재고라고 하면 보통 픽스처부터 떠올려요. 그런데 막상 진료가 멈추는 건 부속이 없을 때가 많아요. 픽스처는 넉넉한데 힐링 어버트먼트가 딱 떨어지는 식이죠.
오늘은 부속 재고를 픽스처와 따로 보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왜 따로 봐야 할까요
픽스처와 부속은 쓰이는 시점이 달라요. 픽스처는 수술 날 쓰이고, 힐링 어버트먼트는 수술 날이나 2차 수술 때, 보철용 어버트먼트는 몇 달 뒤 보철 단계에서 쓰여요.
그래서 픽스처 숫자만 보고 주문하면, 부속은 엉뚱한 때에 부족해져요.
1. 부속 목록부터 만들어요
우리 치과가 쓰는 시스템마다 부속을 한 줄씩 적어요.
- 커버 스크류
- 힐링 어버트먼트(직경, 높이)
- 보철용 어버트먼트(종류, 각도, 높이)
- 인상용 부품, 아날로그 등 기공 단계 부품
픽스처 상자 안에 같이 들어 있는 부속이 있다면, 따로 셀 필요가 없는지 설명서로 확인해 주세요.

2. 시스템과 연결 규격을 같이 적어요
부속은 픽스처와 연결 규격이 맞아야 써요. 같은 브랜드여도 시스템이 다르면 다른 부속이에요. 목록에 시스템 이름과 연결 규격을 꼭 같이 남겨 주세요.
3. 단계별로 소진을 봐요
부속은 진료 단계로 묶어 보면 주문 시점이 보여요.
- 수술 예약 수를 보면 커버 스크류와 힐링 어버트먼트 수요가 보여요.
- 보철 예약 수를 보면 보철용 어버트먼트 수요가 보여요.
- 두 수를 다음 달 예약표와 맞춰 보면 부족한 줄이 드러나요.
예를 들어 다음 달 보철 예약이 여섯 건인데, 그 규격 어버트먼트가 두 개뿐이라면 지금 주문해야 해요.
4. 기준 수량은 픽스처와 다르게
부속은 단가가 상대적으로 낮고 규격이 많아요. 모든 규격을 넉넉히 두기보다, 자주 쓰는 규격만 기준 수량을 정해 두세요. 나머지는 한두 개로 시작해도 충분해요. 몇 달 기록해 보고 조정하면 돼요.
부속 재고 체크리스트
- ☐ 시스템별 부속 목록이 있나요?
- ☐ 연결 규격을 함께 적었나요?
- ☐ 수술 예약과 보철 예약을 따로 보나요?
- ☐ 자주 쓰는 부속에 기준 수량이 있나요?
- ☐ 픽스처 상자 안 동봉 부속을 확인했나요?
마치며
픽스처는 눈에 잘 띄고, 부속은 작아서 잘 안 보여요. 그래서 부속 자리를 일부러 따로 만들어 두는 게 좋아요.
Cabinet에서는 어버트먼트도 라벨을 찍어 입고하면, 픽스처와 따로 등록되고 높이와 각도도 함께 남아요. 캐비닛 격자에서 픽스처와 어버트먼트를 나눠 볼 수 있고, 품목마다 안전재고를 정해 두면 부족한 규격이 주문 목록에 모여요. 요금은 치과당 월 10,000원(VAT 포함), 자세한 내용은 cabinet.dental/ko 에 있어요.
※ 이 글에 나오는 브랜드명과 제품명은 각 소유자의 상표입니다.